홍콩 여행 계획하면서 숙소를 둘러보니
관광 및 금융 상업도시답게
비지니스 호텔 부터 5성급 호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 등등등
가지각색의 다양한 호텔이 즐비했다
선택의 기준은
야외 수영장과 오션뷰 ~
이동의 편의성을 위한 위치
홍콩 W호텔로 예약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생각보다 W호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시설이 잘되어있어
좋다! 라는 평만 즐비하지
어떻게 이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도 열악하였기에 작성을 시작.........
국내가 아닌 해외 여행시
글로벌한 호텔을 골랐어도 해당 국가 문화 차이나 이에서 비롯된 약관 내용을 이유로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경우가 발생되기 쉽상이다
W호텔 수영장/사우나 이용 짤막하게 핵심만 요약!!!!!
1. 먼저 가벼운 옷차림에 수영복만 챙기면 된다. 필요에 의해 객실내 베스가운과 슬리퍼 착용 / 물안경, 수영모(선택사항)
2. 73층 사우나/피트니스 층으로 이동
3. 사우나에 입장하면 락커들이 있다. 빈 곳을 찾아서 아래와 같이 비밀번호 설정
4. 처음에 살짝 헤맸는데 걍 *+비밀번호+# 순서대로만 누르면된다. 잠금 및 해제까지 재차 확인 후 환복 시작!
5.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베스가운을 걸치거나, 수영복 상태로 76층으로 이동하면 된다.
6. 73층 - 76층 엘레베이터 부터 해당 층은 WET 존으로 수영복 복장과 물기가 좀 있다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7. 76층 도착 후 직원에게 객실번호 알려주면 생수와 함께 베스타월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8. 비어있는 썬베드에 자리잡고 즐기면 끝!!
9. 추가로 획득한 베스타월로 대충 물기 닦고 엘베를 이용해 73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W호텔 수영장 이용방법을 쓰는 이유는
- 인터넷으로 아무리 검색해도 해도되나? 안되나? 싶은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는 정보가 없었고,
- 오기로 끝까지 서치해도 정보를 얻을 수 없어 그냥 프론트에 전화해서 해결하긴 했다
- 사실 수영복 상태로 가운만 걸치고 73층 스킵하고 76층으로 바로 갈 계획이었다.....
- 여타 호텔/리조트 이용시 객실에서 수영복에 가운만 걸치고 풀장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 그리고, 휴양지가 아닌 도심속의 호텔 수영장 이다보니
낮시간대는 현지인들이 그야말로 수영을 즐기기 위해 찾는 분위기라 뭐 딱히 힙한?? 느낌 없이
수모와 수경을 쓴채 수영을 즐기는 분들도 있는 분위기 였다. 결론은 수영모자 착용은 필수는 아니다
- 오후-저녁타임은 해가 지는 쪽으로 시야가 트여있고, BAR도 운영하니 낮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야외 수영장 느낌이 연출
- 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금요일 오전시간대 모습으로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73층 사우나 이용
락커룸이자 사우나는 고층에 위치한 호텔답게 깔끔함과 멋진뷰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여기도 이용 핵심만 요약
1. 73층 엘레베이터 앞에 항상 직원분이 상주해계시고
2. 필요시 이분께 슬리퍼/가운 등을 요청하면 여분의 것을 친절히 챙겨주신다
3. 수영장 이용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에는 락커/사우나룸에 혼자 있었기에
한국에서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태로 사우나를 이용하고있는데
유독 이상한 점이 사우나 안에 옷걸이 같은게 여기저기 부착되있는 모습이었다
4. 뭔가 낯선느낌이라 일단 나가서 베스타월을 한개 챙겨서 몸에 감고 건식/습식 사우나와 욕탕을 이용했다
5. 결론은 홍콩 W호텔 사우나 이용시 수영복 착용이 필수다..
6. 사우나 내부에서 수영복 착용 상태로 가운이나 베스타월을 몸에 두르고 건/습식 사우나 혹은 샤워를 할때
벽에 있는 옷걸이 걸어두고 이용 후 다시 가운이나/타월을 몸에 두르고 이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해했다..
이후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정보도 확인
음...
그러하다고 한다...
이래서 사전 정보 탐색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한산한 시간대에 이용을 해서인지
사우나 이용내내 혼자있게되어 나가기전 사진으로 몇장 담아 보았다
아. 마지막으로
젖은 수영복 처리는 아래의 기계를 이용
딱, 수영복만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되있는 통돌이이다.
통안에 수영복을 넣고
덮개를 닫고 손으로 눌러주고 있으면
완벽하게 탈수까지 끝.
이제 다시 복습..
사우나 이용시 수영복 착용,,,
수영장은 73층을 경유해 옷을 갈아입고 76층으로 이동,,,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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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같은 빌딩들 사이에
앞은 시야가 확 트여있는 야외수영장에서
여유롭게 햇빛과 물놀이를 즐기고
똑같은 시야를 눈에 담으며
뜨끈한 사우나에서 몸까지 지지며 개운함과 함께
깔끔한 상태로
객실로 복귀가 가능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이래서 그리고 이런데에 돈 쓰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던 곳..